■ 안철수 /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의당을 이끌어나갈 신임 당대표에 지난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패배에 이은 제보조작 사건으로 바닥권까지 추락한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. 안철수 신임 당대표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대표님,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먼저 당선 축하드리고요. 과반 득표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렸는데 51.09%를 득표해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이 되셨습니다.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엄중하게 받아들입니다. 지금 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잘못 치르면 사라질 수도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대해서 당을 살리라는 당원 분들의 명령으로 저는 생각합니다. 그리고 또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다른 후보들을 지지했던 당원분들의 마음까지도 모두 담아서 당을 개혁하고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대표님, 득표율 51.09%를 기록했는데요. 아슬아슬한 과반인데 전당대회 전에는 결선투표로 갈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던데 혹시 언제쯤 과반 득표를 확신하셨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현장에서 알았습니다. 그동안 선거 기간 동안에 많은 당원분들을 만나면서 저 나름대로 제 진정성을 말씀을 드리고 설득하면서 열심히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. 그것이 아마도 그분들께 전달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당대표 선거 과정이 꽤 치열했는데요. 그러다 보니까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호남계와 비호남계 갈등이 노골화됐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분열된 당을 추스리는 게 우선일 것 같은데 혹시 어떤 복안 갖고 계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호남, 비호남 분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. 오히려 저는 앞으로 그리고 선거 과정 중에서도 그랬습니다마는 앞으로도 소통 노력하고 설득하고 그래서 우리 당을 하나로 단합시켜서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문제도 굉장히 시급한 문제로 보이는데요. 전당대회 과정에서 극중주의 또는 제3의 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셨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당대표 수락연설에서는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. 앞으로 당의 노선,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제가 극중주의라는 말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71657369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